문화누리 자조모임은 월1회 모여 담소도 나누고, 문화체험, 지역사회탐방 등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데 8월 19일에는 라탄공예를 체험했습니다.

라탄을 뜻하는 등나무는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식물로 길고 질긴 것이 특징으로 가공을 통해 라탄공예 재료로 사용하는데, 티코스터, 채반, 바구니, 가방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싸리채반을 상상하면 비슷합니다.

문화누리 회원분들은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채반 만들기에 도전하셨는데요, 디자인을 고르고 활동지원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각자 멋진 채반을 완성했습니다.

공방의 편의시설 상태나, 담당자의 장애 이해 부족으로 혼자 체험하러 가기는 어려운 점이 많은데, 자조모임을 통해 새로운 공예를 접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